1st NE(O)RDINARY DemoDAY 행사에 다녀왔다.
토요일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 스킬'부터 '나는 어떤 회사에서 일해야 할까?'까지 총 2세션 그룹을 들었다.
유료 행사였고 한 세션 그룹(한 줄)당 5,000원으로 총 10,000의 비용을 지불했다.
총 6개의 세션을 다 들었고, 아직 신입인 나에게 유익한 내용들이었고 발표하시는 분들이 유쾌했다. 엄숙한 분위기 아니라 더 좋았다.
원체 컨퍼런스 듣는 거 좋아하기도 해서 나에게는 만 원의 비용이 아깝지 않은 행사였다.
컨퍼런스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너무 좋다. 갓생러들 분위기.. 주말인데 다들 컨퍼런스 들으러 합정까지 가다니 대단한 사람들..
컨퍼런스에 갔다오면 더 열심히 하고 싶어지고 동기부여가 된다.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 스킬
유튜브 프리미엄을 써라(유튜브에 좋은 강의, 연설들을 돌아다니면서 혹은 백그라운드 재생으로 들을 수 있으니까) -> 꼭 유튜브 프리미엄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나에 대한 작은 투자들을 아끼지 말라는 뜻
개발을 잘 하는 것과 일을 잘 하는 것은 다르다.
개발실력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소통 능력이나, 함께 일하는 능력도 키워야 한다. 우린 팀이니까! ! !
내가 스페셜리스트인지, 제너럴리스트인지 구분한다. 한 번에 한 가지만 할 때, 여러개를 할 때 언제 집중이 잘 되는가. 제너럴리스트라고 해서 모든 분야를 얕게 아는 것이 아니라 근간이 되는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용해 새로운 소식을 빠르게 접한다.
지속적인 작은 성공을 만들자. (Continuous Success.. 인가요..?ㅋㅋ)
star 원칙을 면접에 활용하자.
자바카페, 디프만, awskrug
나는 제너럴리스트라고 확신한다.. 일단 하나만 주구장창 하는 것보다 여러 개 걸쳐서 멀티로 하는 게 더 재미있고 집중이 잘 된다.
근데 또 하다보면 바뀔수도 있긴 한데 지금은 제너럴리스트이다.
일단 나는 신입이라 요즘 기초 작업을 탄탄히 하기 위한 공부들을 하고 있다.
네트워크, 운영체제 같은 진짜 필수적인 부분들이 너무 안 되는 것 같아서 그 부분들에 대해 공부중이다.
내가 만난 일잘러 신입의 특징
1. 내 상태 보고하기
2. 고민보다 질문하기
- 15~30분 정도 고민하다가 안되면 질문을 하자
3. 피드백 요청
- 이 때 피드백을 요청 받는 사람이 피드백 요청에 대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피드백에 대해 상처 받지 말자
4. 문서 남기기
5. 자기 주도성이 높다
조직 내에서 심리적인 안정감이 중요하다.
면접 시에 회사에 대한 질문으로 구체적인 질문을 해보자.
이게 진짜 어렵다ㅠㅠ
하고 싶은 것만 할 순 없잖아? 레거시 환경 속에서 NEXT 준비하기
업무를 사이드 프로젝트처럼 하기
동료들과 스터디나 커뮤니티 활동하기
주어진 환경에서 얼마나 열심히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Junior들을 위한, 너무 늦게 알아버린, 너무 일찍 알게된
비즈니스가 우선이다. 회사에서 원하는 것은 완벽보다 완성
굽신거리는 게 아니라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 겸손이다.
본캐에 집중하되 부캐 키우기
Work and Life Balance이 아니라 Workd and Health Balance를 지켜라 운동 해라
LG U+가 데브옵스 일짱이라는 말을 들어서 제일 궁금했던 세션이었다.
자긍심이 대단하신 분이었고, 회사 내에서 데브옵스 팀이 대체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고 무엇을 하는지 너무 궁금해졌다.
내가 지키지 못한 조언들
1. PR을 작은 단위로 나누기
- 코드 리뷰가 편한 PR을 올리자.
2. 완벽보다 완성이 좋을 때가 있다.
- 밤새지 마라, 밤샌다고 좋은 코드 나오는 거 아니다.
3. 매몰되지 말자.
- 코드는 내가 아니다. 분리 시키기
나는 어떤 회사에서 일해야 할까? (대기업? 스타트업?)
나는 들어도 잘 모르겠다. 연사 분이 말씀하셨듯 사실 회바회 팀바팀이 가장 큰 요인이라..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만 해도 팀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회사에 만족하는 사람, 불만인 사람 전부 존재하기에..
유튜브에 다른 세션들도 올라오면 한 번씩 봐야겠다.